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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아들 이지호 나이카테고리 없음 2019. 8. 29. 13:57
지난 2013년 5월 영훈국제중학교 부정 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13)이 결국 자퇴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답니다. 당시에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 측은 비경제적,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영훈국제중에 입학한 아들이 논란을 빚자 그동안 학교 측과 대책을 논의해오다 학교를 자퇴하기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신성식)는 지난 28일 영훈국제중과 법인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벌이자 이 부회장 아들은 이날 등교하지 않았답니다. 이 부회장은 영훈초등학교를 졸업한 아들이 같은 재단인 영훈국제중의 신입생 모집에서 한부모가정 자녀 자격으로 사회적 배려자 전형에 지원해 합격한 사실이 지난 1월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답니다.
이를 계기로 서울시교육청이 영훈국제중의 입시 비리 의혹을 감사한 뒤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 부회장 아들이 낮은 교과 성적에도 주관식 채점 영역에서 만점을 받아 합격권에 들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이 제기됐답니다. 이전에 검찰은 영훈국제중과 함께 영훈초등학교, 영훈고등학교, 영훈학원 법인, 이사장 자택 등 16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했답니다. 압수 수색에는 검사와 수사관 등 40여명이 투입돼 80여 상자의 서류와 컴퓨터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고등학교를 포함한 이유에 대해 영훈중과 연결된 사안이 있어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