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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혼외아들 검찰총장 진실 혼외자카테고리 없음 2019. 12. 1. 11:31
지난 2019년 10월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의 주역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윤석열 검찰총장도 접대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답니다. ‘채동욱 혼외자 사태’가 다시 불려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윤 총장에 대한 의혹 제기는 사실관계가 부실해 그만한 파급력을 갖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동욱 혼외자 사태’란 박근혜 정부 초기인 2013년,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의혹을 수사할 때 정권이 보수언론을 통해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혼외자 의혹을 제기한 일을 말하고 있답니다. 검찰은 국정원의 광범위한 대선 개입 의혹을 뒤쫓고 있었고 이 수사가 ‘정권의 레지티머시(정당성)’를 건드릴 것이란 얘기가 나돌았답니다.
혼외자 의혹이 나오자마자 황교안 당시 법무부 장관은 채 전 총장에 대한 감찰을 지시, 취임 5개월만에 낙마시켰답니다. 정권 교체 후 검찰 수사를 통해 ‘채동욱 혼외자 사태’ 뒤에는 국정원이 있었음이 밝혀졌답니다. 법조계에선 윤 총장에 대한 의혹 제기도 그런 차원의 주장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영향력은 그에 미치지 못한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랍니다. 김학의 사건을 다룬 과거 1ㆍ2차 수사팀과 수사단과 아울러서 법무부 과거사위원회와 대검 진상조사단 등 그 모든 곳이 윤 총장에 대한 의혹 제기를 부인하고 있어서랍니다. 의혹을 떠받칠 사실 관계가 부실한 셈이랍니다. 윤 총장 의혹을 보도한 언론조차 접대 의혹 그 자체를 묻기보다, 의혹을 왜 조사하지 않았느냐만 문제삼고 있답니다.